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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방
남산공방
[김광진의 남산공방]명품 방위산업 시대를 준비하면서
얼마 전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 분담금에 대한 인도네시아와의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우리의 방산 수출 역사에서도 명품 전차와 명품 자주포 등에 이어 명품 전투기도 등장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내친김에 명품 무기 체계뿐 아니라 명품 방위산업도 됐으면...
2021.11.26 11:02
[김광진의 남산공방] 한국형 우주발사체 시험 이후 우주 삼분지계(三分之計)와 통합억제
지난주에 최초 국산기술에 의한 한국형 우주발사체가 발사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관심과 격려를 보낸 바 있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우주력은 1990년대 과학 로켓과 국산 위성 제작을 시작으로 이제 중형 통신위성을 자체 설계하고, 순수 국산 우주발사체를 제작하는 수준까지 도달해 있다. 그런데 공군의 미래 우주력 계획인 ...
2021.10.28 11:01
[김보현의 南山工房] 경항공모함에서 이륙하는 KF-X
“울릉도 서쪽 30마일 동해상. 여명으로 사방이 붉다. 황홀한 일출을 감상할 여유도 없이 항공모함의 갑판은 분주하다. 단단하면서도 날렵한 위용의 한국형전투기(KF-X) 편대가 여명의 초계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날개 아래 단거리 공대공미사일과 동체 아래 빼꼼한 장거리 공대공미사일이 문무대왕의 염원을 하늘로...
2020.10.30 11:41
[김보현의 南山工房] 한국형 전투기사업, 이제 시작이다
국내 연구·개발(R&D)을 결정하고 실제 사업 착수까지 장장 13년이 걸렸다. 본격적인 개발 착수 이후 시제기 제작과 시험평가에 또 10년여 시간이 필요하다.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과정 이야기다. 총 23년이 걸리니 시기상으론 3분의 2쯤 지나고 있다. 수확의 결실이 보여야 하나 현실은 ...
2020.09.25 11:33
[김보현의 南山工房] 경항공모함사업이 순항하려면…
최근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이 발표되자 경항공모함 도입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대양해군을 지향하는 해군의 오랜 염원이자 현 정부가 출범 당시부터 강한 의지를 갖고 있던 사업이라 찬반 논란을 떠나 우선적으로 고민해야 할 사항들을 제언한다. 무엇보다 경항공모함 설계 착수 전에 탑재할 전투기 기종 선정이 먼저다....
2020.08.28 11:26
[김보현의 南山工房] 군(軍)에 사기(士氣)를 돌려주자
군복을 입은 간부들을 거리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생각해 보면 ‘방위사업 비리의 중심에 현역 군인이 있다’는 사회적 인식이 언젠가부터 확산되면서 군복을 입고 부대 밖을 나서는 일이 부끄러워졌다. 하지만 이는 비정상적인 논리를 앞세워 여론을 왜곡시킨 결과이다. 방위사업의 한 축을...
2020.07.31 11:44
[김보현의 南山工房] 방위산업 컨트롤 타워 제대로 세워라
2020년 약 510조원의 정부예산 중 국방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방위력개선비는 16조6804억원으로 2018년 이후 3년간 평균 11% 급증했다. 안보에 대한 현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록적인 수치다. 한 가지 걱정거리가 생긴다. 예산만 늘려놓고 안보의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할까 봐서...
2020.07.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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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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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상가 텅텅 빈 이유 있었다…브랜드 병원 아니면 들어오지마! [부동산360]
서울 주요 지역의 상가들에서 공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임차인을 가려 받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배경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고수익이 예상되는 임차인을 고수하며 상가 고급화를 꾀하고 있지만 자칫 상권 활성화에 실패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상가는 현재 지상층 대부분이 공실 상태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와 지상 2개층이 상가로 운영되고, 그 위로 오피스텔이 자리 잡고 있는 구조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소유주 측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