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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 말고 머슴처럼 먹어라” 이유가? [식탐]
흰쌀밥에 고기반찬. 과거엔 ‘양반’이나 먹던 귀한 밥상이었으나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다. 오히려 거친 잡곡밥에 나물반찬을 먹는 ‘머슴’ 밥이 건강식으로 주목받는다. 쌀밥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기 육즙은 입을 즐겁게 해주지만 과다 섭취가 문제다. 이미 현대인은 일상에서 정제된 탄수화물과 붉은...
2024.10.06 08:50
‘근육 빠지지 않게’ 효과적인 다이어트 간식은? [식탐]
굶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는 폭식이나 요요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체중감량 시에는 포만감이 높은 천연 간식을 먹으면서 배고픔을 막는 것도 방법이다. 다이어트 간식의 필수 영양소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손꼽힌다. 이 두 가지가 충분해야 근육량이 빠지는 것을 막고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김민정 영양사는 &...
2024.10.05 08:50
햄버거 매장에서 종이에 케첩 뿌렸나요? [식탐]
패스트푸드점에서 감자튀김과 함께 나오는 케첩은 대부분 용기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그래서 트레이매트(종이받침)에 케첩을 뿌려놓고 찍어 먹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간편히 먹을 수는 있으나 식품 안전상으로는 부적절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당 방문과 배달음식을 통해 외부 음식을 먹을 때는 식품용 용기와...
2024.10.03 08:50
‘100세 시대’ 노년층 간식은 이렇게 드세요 [식탐]
‘100세 시대’에는 질환 없이 긴 노년을 보내는 것이 필수 과제다. 건강 유지를 위한 영양소 섭취는 이전보다 관심이 높아졌으나, 영양섭취가 부족한 노인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중 영양섭취가 부족한 ...
2024.10.02 16:50
“고추씨 빼지 마세요” 당신이 몰랐던 항암 작용[식탐]
고추는 한식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식재료다. 6월에서 11월까지가 제철이다. 주로 음식의 매운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지만 비타민도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비타민C는 웬만한 과일보다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자료에 따르면 풋고추(생것) 100g의 비타민C 함량은 43.9㎎다. 귤의 약 2배, 토마토의 8배 정도다. ...
2024.10.01 08:50
환절기엔 보양식을…쌈채소로 먹는 ‘약용작물’ [식탐]
보양식은 여름철 무더위뿐 아니라 가을철에도 필요하다.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엔 충분한 영양 보충이 필요해서다. 흔히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에는 기력 회복을 위한 각종 약용작물이 사용된다. 이런 약용작물들은 값비싼 보양식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일부는 특유의 향과 맛을 지녀...
2024.09.30 16:50
선물받은 참치캔, “먹기 전에 멈추세요” 왜? [식탐]
통조림은 장기보관이 가능하다는 생각에 올바른 보관·섭취에 소홀하기 쉽다. 대표적인 경우가 참치캔이다. 캔 뚜껑을 연 채로 냉장고에서 오래 두는 이들도 있다. 추석에 선물 받은 참치캔이 남아 있다면 더욱 안전한 섭취를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우선 개봉한 참치캔을 두고 두고 먹는다는 생각은...
2024.09.29 08:50
“파스타·국수 삶은 물, 쓰지 말아라” 중금속 덜어내는 방법 [식탐]
“파스타나 국수를 만들 때 면수를 소스에 썼는데 좋은 방법이 아니란 걸 몰랐습니다.” 40대 직장인 최모 씨는 평소 유기농을 구입하면서도 조리 과정에선 중금속 노출을 잘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환경 및 식생활이 변화되면서 중금속 노출 경로도 다양해지고 있다. 중금속은 식품 원료, 가공 및 조리 과정...
2024.09.28 08:50
“식량안보 강화, 한국 협업 중요”…UAE, 농식품 협력 자리 마련 [식탐]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정부가 열약한 기후조건을 극복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UAE는 효율적인 성과를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양국 간의 농식품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는 주한 UAE 대사관 개최로 ‘UAE-K...
2024.09.25 16:37
나물, 잡채를 퓨전요리로…새로운 냉장고 파먹기 [식탐]
명절에 먹고 남은 식재료와 음식은 냉장고 공간을 장기간 차지하게 된다. 남은 음식이 고민이라면 퓨전요리를 만들어 소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새로운 한식 또는 양식과 결합된 이국적인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나물은 오래 보관하기 어려워 가장 먼저 소비하는 것이 좋다. 남은 나물은 무쌈 하나만으로 월남쌈과 비슷한...
2024.09.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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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역세권 상가 텅텅 빈 이유 있었다…브랜드 병원 아니면 들어오지마! [부동산360]
서울 주요 지역의 상가들에서 공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임차인을 가려 받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배경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고수익이 예상되는 임차인을 고수하며 상가 고급화를 꾀하고 있지만 자칫 상권 활성화에 실패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상가는 현재 지상층 대부분이 공실 상태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와 지상 2개층이 상가로 운영되고, 그 위로 오피스텔이 자리 잡고 있는 구조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소유주 측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