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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으로 월급 100만원 넘게 깎여” 삼성 노조 불안 확산…사측 “무노동 무임금 고수” [비즈360]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의 총파업이 일주일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노조 내부에서 파업 장기화에 따른 임금 손실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사측은 파업기간 동안 ‘무노동 무임금’ 원칙은 불변이라고 강조하며, 파업타결금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16일 업계...
2024.07.16 10:11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하반기 어려운 상황 극복…SAF 투자 계획대로” [비즈360]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하반기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 지속가능항공유(SAF)에 대한 투자를 계획대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16일 서울시 중구 한 식당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진행된 정유업계 대표이사(CEO) 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허 사장은 이날 “...
2024.07.16 10:07
STX중공업 품는 HD현대, 친환경 엔진 선점 속도…글로벌 1위 굳히기 [비즈360]
HD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1년 만에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문턱을 넘었다. 후속 절차를 거쳐 이달 말에는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인수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선박엔진 시장 1위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친환경 엔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
2024.07.15 17:26
해저케이블 공장 기술유출 진실은? LS전선 “설비 도면 탈취” vs. 대한전선 “자체 노하우로 개발” [비즈360]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장 설비 레이아웃(배치도) 탈취 여부를 둘러싸고 LS전선과 대한전선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LS전선은 대한전선의 기술 탈취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반면 대한전선은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고 정면 반박했다. LS전선은 “대한전선의 기술 탈취는 명백한 범죄행위...
2024.07.15 16:29
현대차, 끝나지 않은 ‘파업 리스크’…부품사 연쇄 파업에 공장 가동 중단 위기 [비즈360]
현대자동차 노사가 6년 연속 무분규 교섭에 성공했지만, ‘파업 리스크’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모트라스 노조 측이 내일부터 파업을 예고하는 등 연쇄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모트라스 등 부품사 파업 지침에 따른 라인 정...
2024.07.15 16:18
“미국이 먼저 알아봤다” TV 시장 OLED로 ‘세대교체’ 신호탄 [비즈360]
글로벌 TV 시장이 부진을 털고 4년 만에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액정표시장치(LCD) TV에 가려졌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OLED TV로의 교체가 본격화하면서 침체됐던 TV 시장도 점차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세계 최대 프리미엄 TV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
2024.07.14 09:31
효성화학이 ‘알짜’ 특수가스 사업부를 판 속내는 [비즈360]
효성화학이 특수가스 사업부를 매각한다. 계속되는 영업적자 속에서도 흑자를 기록해 온 알짜 사업을 판 데에는 당장의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으로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속되는 석유화학 불황 속에서 막대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가 사업 구조...
2024.07.14 08:31
“더 이상 가전 기업 아냐” LG전자 ‘파격 선언’ 1년…‘구독·AI홈’ 빛봤다[비즈360]
LG전자가 ‘가전 명가(名家)’에서 더 나아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대전환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구독 ·AI홈 등 신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취임 3년 차를 맞은 조주완 CEO의 진두지휘 하에 체질 개선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LG전...
2024.07.13 11:31
액체고무부터 차세대 태양광 소재까지…스페셜티 확대 사활 건 석화 기업 [비즈360]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장기화된 시장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전 세계적으로 소수 기업만이 양산하고 있는 액상 고무 개발에 성공, 고객사로부터 제품 평가를 받고 있다. LG화학을 비롯한 다른 석유화학 기업들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스페셜티 제품군...
2024.07.13 08:01
‘3000명→200명’, 동력잃자 선 넘은 삼성 노조…‘HBM 생산차질’ 정조준[비즈360]
무기한 총파업에 나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 차질을 겨냥한 집회를 개최했다. 3000명이 넘던 총파업 참가자수가 12일에는 200여명으로 크게 줄며 동력을 잃은 상황에서, 가장 생산 차질 타격이 클 것으로 꼽히는 HBM 라인을 정조준해 강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전삼노...
2024.07.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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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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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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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