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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부자’ 삼성 무려 40조 쌓아뒀는데…이재용 ‘가석방 신세’에 투자 올스톱 [비즈360]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투자 결정 유보로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보유 현금이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작년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된 가운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권 지속 여부에 대한 예측이 어려웠던 데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는 등 규제 환경까지 강화되던 시기였다. 이같은 기업들의 ‘투자 빗장&rsq...
2022.04.27 16:24
‘한치앞 모를 기업환경’…기업인 족쇄부터 풀어야 [비즈360]
“예전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요즘은 3년이면 변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만난 한 기업인은 급변하는 산업생태계를 이렇게 언급했다. 업종을 불문하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졌다. 하나의 산업에서 성공하더라도 경쟁 우위의 지속력이 오래가지 않는다. 빠른 추격자들의 등장 외에도 아예 ‘업...
2022.04.27 15:31
“반도체는 1분기에 장사 안 된다?” SK하이닉스의 ‘반전’ 이유는 [비즈360]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12조원을 넘어서는 역대급 매출을 올린 데에는 메모리 반도체 판매 선방과 지난해 말 자회사로 편입된 솔리다임 매출이 더해진 효과로 분석된다. 계획 수립 3년 만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도 다음달 앞두고 있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신성장 동력 확보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 고부...
2022.04.27 11:02
LX 인수검토 매그나칩…20여년만에 다시 구본준 품으로? [비즈360]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 구본준 회장이 LG에서 독립해 만든 LX그룹이 내달 1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구 회장은 작년말 LG와의 지분 정리를 마무리하자마자 올 초부터 공격적인 투자 및 인수합병(M&A)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현재 인수 검토 중인 시스템 반도체 업체 매그나칩까지 품게 될...
2022.04.27 10:25
“삼성 반도체 점유율 더 떨어진다고?”…6만 전자 주주들 비명 [비즈360]
한국 반도체 산업에 또 다시 비보가 터졌다.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칩 위탁생산) 시장에서 절대 강자 대만 점유율이 상승하는 반면 한국은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국가 경제 핵심 성장 동력인 반도체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새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는 주문이 제기된다. 지난달 30일 이후...
2022.04.26 13:21
원자재가 부담에 中 봉쇄 관건…1분기 선방한 포스코홀딩스, 하반기는? [비즈360]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실적은 비철강 부문 자회사의 선전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철강부문은 원재료가 인상분이 반영되지 못하면서 주춤했다. 글로벌 철강 수요의 감소가 예상되는 2분기에는 수익성 방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포스코홀딩스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2022.04.26 10:42
동해에 최대 10t 묻는다는데…탄소 줄이는 이것? [비즈360]
“국내 대륙붕 저장소의 저장용량은 약 7억t 내외로 평가되며 추가적인 탐사를 통해 저장용량을 10억t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CUS 추진단장을 맡은 권이균(사진) 공주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교수는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
2022.04.24 13:01
韓·中에 밀린 日, 배터리 산업 재점검…‘전고체 전지’ 새 경쟁자? [비즈360]
한국과 중국에 밀려 글로벌 배터리 시장 3위로 주저앉은 일본이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산업 재건에 나선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차세대 먹거리로 삼은 ‘전고체 배터리’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리면서 화재 위험은 줄여 향후 배터리 시장 판도를 바꿀 ‘게임 체...
2022.04.24 11:01
작년 기업들 ‘현금실탄’ 역대최대 쌓았다…이제 관건은 규제? [비즈360]
지난해 국내기업들의 보유 현금이 역대 최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지속과 대통령 선거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결정을 뒤로 늦추는 기업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로써 기업들의 ‘실탄 장전’은 어느 때보다 충분히 이뤄진 셈인데, 새정부가 약속한 ‘모래주머니 벗기기(규제완화...
2022.04.24 10:01
삼성도 부여잡는 ‘네덜란드 이것’, 이익 반토막에도 ‘방긋’ 이유는? [비즈360]
“1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장사가 너무 잘 돼 생긴 일이라니...”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칩 위탁생산) 선두인 삼성전자와 TSMC의 최고 수준 기술 구현에 필요한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네덜란드 기업 ASML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지난해 4분기보다 60%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이같은 급격한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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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차 3대면 월 주차비 100만원 내세요!…이러다 파산하겠네[부동산360]
준공된 지 20년이 훌쩍 넘은 구축 아파트들이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차료 인상 논란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에는 신축 아파트에서도 주차난을 방지하기 위해 높은 금액의 주차료를 부과하고 있다. 여기에 3대 이상 주차를 아예 하지 못하게 막는 단지도 등장하는 상황이다. 지난 4월 입주한 성북구 한 신축 아파트 단지는 최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주차장 관리규정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입주민에게 고지했다. 세대당 1차량만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2차량 이상부터 주차시설 이용부담금을 내야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부동산360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