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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기아 대표 “시기·방법의 차이일뿐 공정보상 원칙 변함없다”…노조 달래기 나섰다 [비즈360]
“성과 배분의 시기와 방법의 차이일 뿐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 원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준영(사진) 기아 대표이사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더 희망찬 내일을 향해 나아갈 때’라는 제목으로 낸 입장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해 기아가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며, 노조가 올해 강력...
2024.05.16 17:09
“공사기간 40% 단축”…포스코가 만든 ‘꿈의 강재기술’, 국토부 녹색기술 인증 받았다 [비즈360]
포스코가 개발한 주거용 합성전이보 공법 기술(P-Girder)이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녹색기술인증(GT-24-01957)을 획득했다. 보는 건축물 상부의 무게를 분산해주는 기둥을 말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기술이 녹색인증을 받은 시점은 지난달 25일께인 것으로 전해졌다. 녹색기술은 신재생 에너지, 탄소저감 등 사회, 경...
2024.05.16 16:35
“형제는 천륜” 마지막까지 ‘화해’ 강조한 故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비즈360]
지난 3월 작고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세 형제 갈등을 봉합하고 화해를 당부하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겨 주목된다. 특히 효성을 떠난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에도 유류분 이상의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향후 상속을 둘러싼 세 아들 간 법정 다툼 소지는 해소됐다는 평가다. 재계에서는 조 명예회장이 마지...
2024.05.16 10:38
“기술로는 중국에 이길 줄 알았는데” 엄청난 반전…K-조선 경고등 [비즈360]
중국이 연구개발(R&D) 지출을 늘리며 조선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조선분야 특허 출원이 우리나라의 6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우리나라의 조선분야 특허 출원은 최근 10년새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상태다. 특허 출원 증가는 조선산업 경쟁력과 수주역량 증대로 이어지는 만큼, 기술인력 양성 등 보...
2024.05.15 10:23
“5년간 1700억 벌어” K-조선 덕분에 포스코인터 알짜 사업 키웠다 [비즈360]
최근 국내외 조선사들이 꾸준히 수주 행진을 이어가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혜를 받고 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포스코인터내셔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에서 시운전을 진행하거나 예정된 선박만 170여척에 달한다. 약 5년간 선박 시운전 사업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벌어들인 수익만 최대 1700여억원일 것으로...
2024.05.15 08:50
“전화 안 받으시네” 부모님 안부 궁금해? 삼성 ‘AI 청소기’는 집안도 보여줍니다 [비즈360]
“로봇청소기야, 엄마가 4시간 동안 활동이 없으신데 지금 어느 방에 계신지 보여줘.” 삼성전자가 오는 6월 새로운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혼자 사는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를 둔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각 가정에 설치된 AI 가전을 활용해 가족 구성원을 돌볼 수 있...
2024.05.15 08:01
“국민 유가 부담 낮춰야” 野 압박에 정유사 또 ‘횡재세’ 트라우마 [비즈360]
거대야당이 22대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부터 금융·정유사에 대한 ‘횡재세(초과이윤세)’ 도입 재추진을 예고하고 나서 정유업계 내 불안감이 또다시 확산하고 있다. 올해 들어 상승한 국제유가 덕에 지난해 말까지 기록한 적자를 탈피하는데 성공했으나, 오히려 정치권의 표적이 된 데 따른 것이다. 업계서...
2024.05.14 15:37
르노코리아, 한국GM과 ‘닮은 듯 다른’ 생산기지 전략...“반등 기회 잡는다” [비즈360]
르노코리아가 부산공장의 글로벌 전기차 생산 기지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모기업 볼륨 모델 수출 물량을 확보하는 역할을 넘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높여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1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오는 2025...
2024.05.14 09:00
‘가전도 AI시대’…조주완 LG전자 CEO가 자신하는 이유 따로 있었다 [비즈360]
조주완 LG전자 CEO가 글로벌 AI 격전지인 미국 서부지역으로 일주일 여간 출장길에 오르며 AI 인재 영입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조주완 LG전자 CEO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알토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회사에 반드시 필요한 AI 인재 영입을 위해 연봉 100만 달러를 줄 수...
2024.05.13 09:54
“이것 없음 AI 안돼” 머스크도 인정한 존재감…한국 기업 미국서 펄펄 [비즈360]
“(AI 발전에서) 1년 전에는 신경망 칩 부족이 문제였다면 다음에는 전력기기 중 하나인 변압기 부족이 예측된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올해 북미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효성중공업도 올해 1분기 북미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
2024.05.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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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