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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반도체 재고 줄고, 가격 오른다” 숨통 트인 삼성…사상 최대 투자로 돌파구 [비즈360]
삼성전자가 3분기에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바닥을 재확인했다. DS(디바이스 솔루션·반도체)부문은 3조75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반도체 재고 감소로 앞선 4조원대 적자에서 손실폭을 줄였다.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차세대 HBM(고대역폭 메모리),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력하며 수익성...
2023.10.31 11:02
“내년 선박 발주 25% 준다” K-조선, 그래도 끄떡 없는 이유는? [비즈360]
내년 글로벌 선박 발주 물량이 올해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2~3년간 주문이 넘쳤던 액화천연가스(LNG)선, 컨테이너선 수요가 정점을 찍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국내 조선사들은 3년 치 일감을 이미 확보한 만큼 당장은 시장 위축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
2023.10.29 09:17
“내년 물량 다 팔았다” SK하이닉스의 이유 있는 자신감…돌풍 예고? [비즈360]
“이 부분은 저희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최근 진행된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박명수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 담당 부사장이 회사의 HBM(고대역폭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설명하기에 앞서, 대뜸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는 단언을 했다. 투자자들을 상대로, 조심스럽고 ...
2023.10.28 13:06
“SK하이닉스 D램이 부활했다” 적자 1조 이상 줄이며 ‘재도약’ 발돋움 [비즈360]
SK하이닉스가 3분기 적자 규모를 1조원 이상 줄인 배경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DDR5 등 차세대 D램의 성장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 HBM에서 독점적 지위를 이어가면서 D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은 가운데, 4분기부터는 고부가가치 D램의 성장이 더...
2023.10.26 10:19
“문 닫았던 조선소까지 살린다” K-조선 잡기 위한 중국의 총공세 [비즈360]
저가 수주를 앞세운 중국 조선업계가 국내 조선업계를 맹추격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문을 닫았던 조선소까지 되살리면서 캐파(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조선업의 슈퍼사이클(초호황기) 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당장 K-조선에 위협이 될 수...
2023.10.25 17:31
“삼성이 세계 최초인데 엔비디아·퀄컴 왜 못 잡나” 지적에도 자신감 넘치는 이유는? [비즈360]
“파운드리는 ‘고객하고 결혼을 한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만큼 고객사와 파운드리가 한번 관계를 맺게 되면 바꾸기 쉽지 않은 것이죠. 저희가 보여줘야 할 기술을 보여주면 기회가 온다고 봅니다.”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 6회 반도체 산·학·연 교류 워크숍에서 &lsquo...
2023.10.25 16:15
“경유 트럭 빈자리 채우자” SK가스 vs. E1 ‘LPG 트럭’ 경쟁 후끈 [비즈360]
자동차 업체들이 정부 정책 영향으로 경유 1t 트럭 생산 중단을 결정하면서 LPG 유통업체 맞수인 SK가스, E1이 LPG 트럭 보급 확대를 위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유 1t 트럭의 빈자리를 LPG 모델로 최대한 많이 확보해 수송용 LPG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LPG 1t 트럭 전환 지원...
2023.10.25 15:16
공장 가동률 상승에 흑자 전환까지…다시 날개 펴는 효성 화학 3총사 [비즈360]
한동안 부진했던 효성그룹 화학 3총사(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가 최근 부활의 시동을 걸고 있다. 오랫동안 침체됐던 전방 사업이 살아나고 공장 가동률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실적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2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스판덱스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효성티앤씨의 올해 3분...
2023.10.24 16:19
“로봇 없음 배 못 만든다?” 부족한 일손 해결사 ‘스마트 조선소’ [비즈360]
노동집약적 산업의 상징이라고 불린 조선소에 자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주요 조선사들이 선박 건조 현장에 로봇을 대거 도입하고, 공정 간 작업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확보한 일감 대비 인력 규모 부족에 따른 생산성 향상의 대안으로 풀이된다. 2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 조선 3사(HD현대중공...
2023.10.22 08:13
TSMC “3분기 바닥쳤다”…반도체 경기 회복 속도 빨라지나 [비즈360]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칩 수탁생산) 기업 대만 TSMC에서 “최근 반도체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TSMC뿐 아니라 글로벌 첨단 반도체 장비 리더인 네덜란드의 ASML까지 내년 반도체 시장 반등을 전망하고 있다. 다만 그 시점이 당장은 아닐 수 있다는 평가다. 구체적 반등 시점에 대해선 이...
2023.10.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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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