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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넘어 세계 공략하는 中 배터리…韓의 전략은? [비즈360]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안방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비(非) 중국 시장에서 23.3%에 그쳤던 중국 배터리 ‘톱2(CATL, BYD)’의 시장 점유율은 올해 30%에 육박했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
2023.10.15 06:52
“중국 폰에서 미국 마이크론 칩도 나와” 이 정도면 진짜 ‘미스터리’? [비즈360]
미국의 제재 대상인 중국 화웨이에서 분리된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의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메모리 칩이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마이크론 칩이 아너 뿐 아니라 ‘친정’ 격인 화웨이 스마트폰에도 탑재됐다는 설을 유력하게 제기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2023.10.14 14:15
이건희 ‘안내견’부터 정주영 ‘포니’까지…시대가 변해도 ‘위대한 유산’ [비즈360]
“삼성이 처음으로 개를 기른다고 알려졌을 때, 많은 이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비록 시작은 작고 보잘것없지만 이런 노력이 우리 사회 전체로 퍼져나가 우리 사회의 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이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이 1993년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세운 당시 한 말이다. 삼성화...
2023.10.14 07:43
“삼성 D램이 살아난다”…‘10조 적자’ 딛고 완벽 부활 신호탄 [비즈360]
삼성전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실적 악화의 어두운 터널을 마침내 통과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3분기 조(兆)단위 영업이익을 회복해 상반기 내내 이어진 ‘바닥 국면’을 벗어남과 동시에 4분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력 사업 D램이 부진을 떨치고 흑자 전환까지 가시화되면서 스마...
2023.10.11 10:47
현대차 中공장 매각 속도…‘SUV·전기차 반전’ 성공할까 [비즈360]
현대자동차가 중국 충칭 공장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자산 효율화와 라인업 재정비를 통해 재도약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최근 매물로 내놓은 충칭 공장의 매각 희망가를 30% 낮췄다. 베이징현대가 지난달 말 베이징자산...
2023.10.10 09:17
“최악 면했지만 리스크는 여전” K-반도체 ‘중국 공장’ 美장비 허용에 안도 속 긴장 [비즈360]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운영하는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해선 미국산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 조치를 사실상 무기한 유예한다는 방침을 한국 정부에 최종 통보했다. 대중 반도체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미국 반도체 공장 보조금 수령에 따른 중국 생산에...
2023.10.10 08:45
조선업 호황이라는데 실적은 아직 ‘주춤’…언제 볕들까 [비즈360]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선업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하면서 순조로운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건조선가가 본격적인 상승구간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실적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
2023.10.08 12:01
중국발 공급과잉·실적 부진 ‘이중고’에도…동박 3사 “투자 계속한다” [비즈360]
국내 동박업체들이 중국발 공급과잉과 같은 악재에도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동박이 들어가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2030년 500조 이상 성장하는 등 늘어나는 수요에 일찌감치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7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동박업체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2023.10.07 12:00
“반도체 바닥 쳤다” 미국 마이크론 ‘깜짝’ 발표…삼성·SK 향한 기대감 상승 [비즈360]
최근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이 발표되며, 반도체 업계에선 “업황이 바닥을 지났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메모리 업계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이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향후 실적 회복 가능성이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lsquo...
2023.10.05 13:35
세대교체 포문 연 한화…재계, 인적쇄신 바람 거세진다 [비즈360]
글로벌 경제가 ‘상저하고’의 예상을 깨고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연말 재계 인사에서도 인적쇄신의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관측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전날 정기임원 인사에서 1980년대생 신규 임원을 4명 발탁하면서 세대교체의 포문을 열었다. 케미칼 부문 류현철 프로(41), 큐셀 부문 김지...
2023.10.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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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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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