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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안 팔았는데 또 중국 제품에” SK하이닉스처럼 당한 ‘기술’ 더 있다 [비즈360]
최근 SK하이닉스 의도와 관계 없이 메모리 반도체가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돼 업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디스플레이 등 다른 분야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파악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부품이 탑재된 제품이 출시되거나 전시될 때까지 본사는 공급 사실조차 알 수 없었다. 중국 업체들의 도 넘은 ‘공급망...
2023.09.11 18:25
“북미서 더 잘 나갈 예정입니다” 두산밥캣, 올해 딜러사 100개 늘린다 [비즈360]
북미 소형건설장비 1위인 두산밥캣이 제품 구매 창구 역할을 하는 딜러사를 전년 대비 100여개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는 영업망 확대를 통해 굳히기 전략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올해 누적 기준 북미에 920여개의 딜러사를 보유할 전망이다. 지난해(823개)보다...
2023.09.10 10:07
“이산화탄소 직접 추출·포집”…포르쉐 탈탄소 전략 살펴보니 [비즈360]
포르쉐AG가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대기에서 이산화탄소(CO2)를 대량 추출하는 ‘직접 공기 포집(DAC, direct-air-capture)’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대기 중 추출한 이산화탄소를 합성연료로 만들어 재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포르쉐는 기후 변화 대응책이자 친환경 연료 대량 생산을 위한 신기술로 DAC를 활...
2023.09.10 08:29
“삼성, 인텔 꺾고 반도체 1위 차지할까” 역전 성공 위한 조건은? [비즈360]
삼성 반도체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인텔에 매출 규모가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D램과 낸드플래시를 중심으로 메모리 시장이 내년 크게 회복되고, 2025년 양산 예정인 2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칩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조만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
2023.09.10 08:09
“美에만 기대지 않겠다” 中과 손잡는 중동…K-방산에도 ‘러브콜’? [비즈360]
미·중 패권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오랜 우방이자 최대 무기 수입국인 중동 국가들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 정세의 급변에 따라 현재 전세계로 시장을 넓히고 있는 국내 방산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그동안 미국 무기를 수입...
2023.09.09 15:18
“미국이 중국 기술력에 엄지척?” 반전 결과에 K-조선 ‘당혹’ [비즈360]
K조선이 선도해 온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시장에서 중국이 경쟁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로 초대형 LNG선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술 승인을 해준 주체가 미국이라 최근 미·중 갈등 속 이 같은 반전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LNG선 분야는 한국 조선이 주도하는 사업이었지만...
2023.09.09 09:11
화웨이 ‘도발’ 못 막은 쪽은 미국인데…불똥은 왜 한국 반도체로 [비즈360]
중국 화웨이가 신형 스마트폰에 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칩을 탑재해 중국이 스마트폰을 넘어 방위산업·우주산업 관련 첨단 반도체까지 자체 생산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그간 중국에 가했던 미국의 제재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아가 미·중 갈등에 ...
2023.09.08 10:38
“배 한 척이 무려 5000억 수준” K-조선, 폴란드·싱가포르서 ‘초고가 수주’ 군침 [비즈360]
‘바다 위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로 불리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SRU)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폴란드가 최근 FSRU 프로젝트 입찰을 시작한 가운데 싱가포르도 FSRU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
2023.09.07 15:27
“김동관의 ‘4조’ 승부수” 미국 최대 태양광 단지 ‘핵심 공급망’ 확보 [비즈360]
한화의 태양광 사업을 이끄는 김동관(사진) 한화그룹 부회장이 북미 시장에서 폴리실리콘 공급망 확보에 성공했다. 이로써 단일 규모 북미 최대 태양광 사업단지 ‘솔라허브 프로젝트’ 완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는 평가다. 7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미국 태양광 법인 중 하나인 한화큐셀 조지아법인...
2023.09.07 10:10
중국차 “자국 접수는 끝났다”…韓·유럽시장까지 점령하나 [비즈360]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중국이 전기차 시장 태동기에 거대한 내수 시장을 등에 업고 성장했다면, 최근에는 한국·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PHEV·상용차 포함)에서 중국 업체들의 합...
2023.09.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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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