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미 의회 국정연설에서 북한의 핵무기 포기를 촉구했다. 또한 미 의회에 조속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를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 연설에서 북한을 거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한반도에서 동맹국인 한국을 지지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FTA에 대해선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를 최소 7만개 늘릴 수 있는 무역협정을 한국과 맺었다”며 “이 협정은 민주당과 공화당은 물론 노사 양측으로부터도 전례없는 지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회가 조속히 이를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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