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이 지금이 북한에게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 제하의 신년 방송좌담회에서 “북한의 대화 진정성을 보여야 하며, 남북 실무 대화가 시작된 지금이 북한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외교라인 교체 요구에 대해서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며 “북한도 이런 관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여기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과 관계에 대해서는 “한국과 중국 관계는 대등한 입장”이라며 “중국이 북한 개혁과 개방의 좋은 모델로, 중국이 북한과 자주 왕래해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언론에 나온 것 보다는 상당히 많고 깊은 관계”라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최정호 기자@blankpress>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