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자아카데미서 청렴 공직자상 등 배워
경북 경주시가 최근 신규 임용후보자 33명을 대상으로 최부자아카데미 교육장에서 경주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하고 최양식 경주시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헤럴드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올 하반기 공개경쟁 시험에 합격한 신규임용 후보자 33명을 대상으로 임용 전 '경주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최부자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올바른 공직가치관 확립과 인성의 중요성, 1시간에 끝내는 경주이야기 등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경주 기본현황 설명, 친절한 경주 청렴교육,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의 경주 이야기, 경주시는 왜 인성을 중시하는가? 등의 소양교육과 우리나라 최초 3대 소방관 집안의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의 '공직자의 사명과 바람직한 자세'란 특강을 비롯해 최부자 고택체험, 시장과 대화의 시간 등 주요 사업장 현장교육도 병행했다.
김미정 임용후보자는 "사실 시험에 합격해 경주시 공무원이 됐지만 동궁원이 어떤 곳인지도 잘 알지 못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희망도시, 시민이 행복한 경주를 준비하는 경주시의 공무원이란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께 무한봉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미래지향적이고 새로운 사고로 무장된 새내기 공무원이 경주시를 바로알고 창조적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새로운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