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저소득층 약 2400세대에 지원
8일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회의실에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제철 포항공장)
[헤럴드대구경북=은윤수 기자]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이형철)은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회의실에서 이형철 공장장, 이동열 포항남부지사장, 정정교 포항북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월 1만5000원 미만 세대 중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월 200여 세대에 2015년 12월부터 1년간 총 24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형철 현대제철 포항공장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이웃들의 의료수급권 보호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코자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어려운 철강경기에도 이러한 뜻깊은 사업을 계속 지속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약 1억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매년 약 2400세대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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