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문해교실 작은 발표회 모습.(사진제공=영양군)
[헤럴드 대구경북=권명오 기자]경북 영양군 입암면은 23일 대천보건진료소에서 교육생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작은 발표회를 열었다.
입암면은 지난 7월부터 한글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해 왔다.
이날 행사는 교육생들이 쓴 편지 및 작품을 전시한 가운데 편지 낭독 및 소감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황일민 지도강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글을 지도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범 입암면장은 "내년에도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 등에서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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