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택 군수(왼쪽)와 이윤식 원장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양군)
[헤럴드 대구경북=권명오 기자] 경북 영양군은 3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안동의료원과 치매조기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관련 전문 의료기관이 없는 문제를 군과 경북 치매거점센터인 안동의료원이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치매조기검진은 군 보건소에서 65세이상 주민 모두을 치매선별검사를 하고 선별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로 판정되면 안동의료원으로 정밀검진을 의뢰한다.
안동의료원은 전문의 진찰,치매척도,신경인지검사,혈액.뇨검사,뇌영상촬영 등 다양한 정밀검진을 실시하며 군은 정밀검진비를 지원한다.
권영택 군수는 "노인인구 비율이 늘어나면서 심각해지는 치매문제를 개인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치매 예방 및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향후 지속적인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들이 치매 관련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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