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전경(울진군 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은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이 10원 단위로 책정돼 소비자가 현금으로 구매시 거스름돈이 많이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조정 중이다.
기존 종량제봉투(일반용·재사용)의 용량별 판매가격은 5ℓ 120원, 10ℓ 210원, 20ℓ 400원, 50ℓ 1050원, 75ℓ 1570원으로 현금으로 구매시 거스름돈이 발생되는 구조다.
군은 5ℓ 120원, 10ℓ 210원인 종량제봉투 판매가를 5ℓ100원, 10ℓ200원 등으로 바꾸기로 하고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군은 입법예고가 끝나면 군의회 상정을 거쳐 내년 1월 중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종량제봉투 가격조정이 이뤄지면 봉투 구입시 발생하는 불편해소는 물론, 가계 부담도 다소 줄어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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