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국회방문, 역점사업비 지원부탁
박현국 봉화군수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김승수 의원실을 방문해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관광 및 콘텐츠 개발 지원을 요청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 경북 봉화군이 국회 예산심의에 앞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군은 지난 22일 중앙부처 방문과 23일 경북도지사 방문에 이어 28일 국회를 방문, 역점 사업비 지원을 부탁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박현국 군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김승수 의원실을 방문해 봉화군 역점추진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관광 및 콘텐츠 개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구 임종득 의원실을 찾아 △봉화 양수발전소 조기 착공 △남북 9축(영양~봉화) 고속도로 조기 건설 △주실령 터널(지방도 915호선) 설치공사 추진 등 2025년 봉화군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가 임종득 국회의원실을 찾아 국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특히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있어 핵심이 될 창평저수지를 활용한 호수가람권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도 부탁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군의 핵심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국가 對 국가의 문화관광협력 사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봉화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다“며” 봉화 양수발전소 조기 착공,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도 봉화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 및 국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