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지역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영주시가 29일 시청회의실에서 ‘공업지역기본계획 공청회’를 열고 주민과 전문가 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가 ‘도시 공업지역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휴천1동, 적서동, 봉현면 오현리, 풍기읍 산법리 등 총 4개 구역에 신산업 유치와 지역 특화산업의 혁신 거점 조성을 추진한다곡 29일 밝혔다.
시는 도시 공업지역은 산업단지와 달리 관리주체와 정책적 지원이 부족해 산업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영주시는 29일 시청강당에서 공업지역4곳 11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고 지역별 경쟁력 강화방안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 공업지역(총면적 1.45㎢)에서 추진 중인 ‘영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30년을 목표로 공업지역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며, 공업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공청회 이후에는 11월 영주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내년 1월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업지역기본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동희 도시과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 이후 신산업 유치와 지역 특화산업의 혁신 거점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