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 경북상주시는 ‘2025년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모집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상주시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로 모집 분야는 상주에서 생산·제조되는 농·축·임산물, 가공·제조물품, 관광서비스이다. 답례품목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1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상주시 세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현재 상주시 대표 답례품으로는 상주곶감, 명실상감한우 선물세트, 명실상주몰 모바일 쿠폰, 상주화폐를 비롯해 명주 제품과 지역 농·특산품, 관광·체험권 등 16개 업체 26개 품목이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상주시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혀 기부 확대를 유도하고 2025년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며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에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해 주신 분들께 고향의 고품질 답례품을 제공하며 지역생산자의 판매 활성화를 돕고, 상주시로 기부를 장려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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